평소에 감을 잃지 않기위해 화상영어도 계속 하고있고, 미드나 다큐보는 것을 좋아해서 자막을 해석하면서 보는편이다. 덕분에 해외 업무를 4년간 지속적으로 맡아오고있다. 영어를 쓰면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표현이다. (물론 내 기준 듣기가 가장 어렵다...) 더 간결하고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적절한 표현을 모르니 말이 길어진다. 하지만 어쨌든 말은 전달이 되니, 나중에 찾아봐야지 했던것들을 잊어버리고 나중에 또 똑같이 비슷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내가 이걸 표현 못했지. 이렇게 말할 수 있구나." 이런 것들이 참 많다.짧은기간에 바짝 공부하기 보다는 중간중간 재미로 읽기에도 좋은책. 특히 인상깊었던 위치 표현 표. 웹 개발 프로젝트를 하면 아이콘이나 ..
러닝을 계속 혼자 하면서 자세가 올바른지, 내가 어느 수준으로 뛰고 있는건지 궁금했었던 차에 발견한 클래스였다. 궁금증은 해결이 되었는데, 내 체력은 바닥... 일단 진행은 아래처럼 이루어진다. 준비 및 근력 운동 다함께 페이스를 맞춰 러닝 각자의 페이스대로 러닝 전력질주를 포함한 러닝 2번까지는 괜찮았는데... 3번부터 다른사람들 페이스에 맞추려 조급해지다 보니 자세도 흐트러지고, 호흡도 이세상 호흡이 아니었다. 결국 중간에 포기. 4번의 경우 어떻게든 한바퀴를 돌아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때문에 완주. ★너덜너덜해지기는 했지만, 페플 멤버들과 코치님께서 응원과 함께 자세나 호흡을 가이드를 해주신다. 나의 경우, 호흡 조절이 좀 더 필요했고, 코어에 힘을 더 주어 다리를 더 들어 달릴 필요가 있다고 하..
영어 원서 읽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원서로 한번 읽고, 번역본으로 한번 더 읽은 책이다. 내용이 조금 뻔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나한테는 너무 알맞은 시기에 만난 책이었다. 나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계획을 실천해 나가는데 성취를 느끼는 편이다. 그런데 최근 딱히 목표없이 혹은 계획을 세워도 계속 실패하다보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노라가 경험하는 삶들을 엿보는게 꽤나 도움이 많이 됬다. 노라는 유명한 팝스타가 되어도, 어릴적 꿈꾸던 수영선수가 되어도 그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고, 말미에 사랑하는 남자와 딸이 있는 행복한 가정을 가지지만 이 또한 나의 삶이 아니고서는 의미가 없었다. 나도 노라처럼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을때는 많은 사람과 삶의 형태들이 부러워졌다. 본..
- Total
- Today
- Yesterday